<중앙일보 칼럼> 제2, 제3의 ‘오늘우유’를 기다리며

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자신이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.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좋은 품질의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. 단지 매출을 더 올리기 위한 상품 개발의 개념을 넘어선,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. 지금 당장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가족을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며 나아가 지구를 생각하는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. 그런 의미에서 ‘오늘우유’는 참된 기업의 사회적책임이었다. 제2, 제3의 ‘오늘우유’를 기대해 본다.